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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송영길 "이낙연, 천군만마…넝쿨째 들어온 복"

등록 2021.12.23 16:16:54수정 2021.12.23 17: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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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선대위 국가통합비전위 공동위원장 맡기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오찬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오찬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는 23일 이낙연 전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국가통합과비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한 데 대해 한 목소리로 감사를 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큰 역할을 함께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권재창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동지이기에 우리의 다양한 목소리가 3기 민주 정부 수립을 위한 아름다운 화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님의 경륜, 새로운 비전이 저의 부족함을 넘치도록 채워주시리라 믿는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본선 승리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문 뒤 한 줄기 소나기처럼 청량한 소식"이라며 "이 전 대표님 지원은 넝쿨째 들어온 복이며 천군만마를 얻었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 전 대표님의 오랜 경륜과 지혜가 대선 승리의 앞날을 더욱 환히 비출 것이라 믿는다"며 "이제 우리는 진정한 원팀이 됐다. 겸손한 마음과 공손한 태도를 늘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한식당에서 전격적으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후보는 "대표님께서 잘 보살펴주시면 좋겠다. 지금까지도 잘 보살펴주셨는데, 넘어야 할 산이 많아서 대표님이 좀 많이 업어달라"고 청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회동 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저와 이 후보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국가통합비전위를 만들어서 공동위원장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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