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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용산 집무실은 소통 대통령 의지"

등록 2022.03.21 09:21:13수정 2022.03.21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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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서도 입지 이견보다 건설적 의견 제시해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공동취재사진) 2022.03.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공동취재사진) 2022.03.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권지원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 방침에 대해 "새 정부의 용산 집무실 계획은 은둔현 대통령이 아닌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민주화 이후 많은 대통령들이 청와대의 탈권위화를 이야기해 왔지만 현재의 청와대가 가진 위치상 공간 설계상의 한계를 극복해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취임하게 되는 순간부터 연속적으로 치열하게 국정을 다루기 때문에 임기 중에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임기 중에 집무실을 이전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흔히 이야기하는 국정 공백이나 안보 공백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임기 개시와 동시에 집무실을 새로운 터전에 마련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에서도 이제 입지에 대한 이견보다는 용산 집무실에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들을 계속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국회 차원에서도 국방위 등에서 차질 없이 이 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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