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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명 탄 中 여객기 추락…외교부 "우리국민 탑승객 없어"

등록 2022.03.22 13:35:54수정 2022.03.22 15: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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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텅현=신화/뉴시스] 22일(현지시간)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텅현의 여객기 추락 현장에 구조대가 설치한 텐트가 보인다. 승객 등 132명을 태우고 쿤밍을 출발해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텅현 인근 산악지대에 추락해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수색팀은 현장에 항공기 잔해는 보이지만 지금까지 탑승객의 생존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2022.03.22.

[텅현=신화/뉴시스] 22일(현지시간)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텅현의 여객기 추락 현장에 구조대가 설치한 텐트가 보인다. 승객 등 132명을 태우고 쿤밍을 출발해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텅현 인근 산악지대에 추락해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수색팀은 현장에 항공기 잔해는 보이지만 지금까지 탑승객의 생존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2022.03.22.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문예성 기자 = 외교부는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우리 국민 탑승객은 없다"고 밝혔다.

22일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발생한 해당 사고에 따른 우리 국민 피해에 대한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21일 중국중앙(CC)TV 등은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 한 대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에서 사고가 났다고 긴급 보도했다.

이후 중국 민항국은 사이트에 올린 공지문에서 "동방항공 소속 MU5735편 여객기가 윈난성 쿤밍에서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비행하던 도중 우저우 상공에서 연락이 두절됐고, 이미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방항공 측은 사고기 탑승자 가운데 외국 국적자가 없다고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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