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외교부 "IPEF 적극 환영…美 제의, 우리 생각과 일치"

등록 2022.03.24 15:50:38수정 2022.03.24 17:15: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외교부, 연일 IPEF 적극 환영 입장 밝혀

"가용한 외교채널 통해 긴밀한 소통"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영삼 대변인은 무단으로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외교 당국에서 현재 해당 해병의 신변 확보를 위한 조치 질문에 "외교부는 현재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당국과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면서 동 병사의 행방을 계속 추적해서 동인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공동취재사진) 2022.03.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영삼 대변인은 무단으로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외교 당국에서 현재 해당 해병의 신변 확보를 위한 조치 질문에 "외교부는 현재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당국과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면서 동 병사의 행방을 계속 추적해서 동인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공동취재사진) 2022.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외교부는 24일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견제용 경제협력 구상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와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4일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처럼 말한 뒤 "외교부는 이러한 우리 정부의 환영 입장을 최근 개최된 한미 외교차관 및 경제차관보 간 통화, 화상회의 등 외교 채널을 통해 공식적으로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이 제의하고 있는 내용의 상당수 그리고 원칙, 기준, 철학 이런 부분들이 기본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일치하고 있다"며 "양국 수도 주재 대사관을 포함해 가용한 여러 외교채널을 통해서 이 사안 관련 긴밀한 소통과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국무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 외교부와 IPEF 근간을 이루는 주요 영역 관련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IPEF를 통해 ▲공정하고 회복력 있는 무역 ▲공급망 회복력 ▲인프라 및 탈탄소화 ▲세금과 반부패 문제 등을 다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 같은 여러 분야에서 한미 간 이견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