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차관에 조현동·2차관에 이도훈

이도훈, '한반도 프로세스' 주도…지난해 8월 尹캠프 합류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차관(급) 및 대통령 비서실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외교부 1차관에 조현동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 2차관에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임명했다.

조 제1차관은 1960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서반아어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19회 출신이다.

외교부 주미대사관 공사, 공공외교대사,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뒤 2019년부터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차관(급) 및 대통령 비서실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이도훈 외교부 2차관.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962년생인 이 제2차관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입부했다. 외교부 국제기구협력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세르비아대사를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때는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2017년 9월부터 문재인 정부 초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맡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도했다.

지난해 8월 윤석열 당선인 정책자문단에 이름을 올리며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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