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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만찬에 '완도 전복·통영 도미'…국민 화합 표현

등록 2022.05.10 22: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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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특산물로 만든 '퓨전 한식' 제공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건배주를 마시고 있다. 2022.05.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건배주를 마시고 있다. 2022.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외빈 만찬은 전국 각지의 특산품으로 만든 퓨전 한식으로 구성됐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의 외빈 만찬 메뉴를 설명하며 "완도 전복, 금산 인삼, 구례 보리순, 가평 잣, 통영 도미, 공주 밤, 괴산 은행, 정선 곤드레, 제주 고사리, 김포 금쌀, 태안 모시조개, 충청 애호박, 개성 약과, 제주 애플망고, 고흥 유자 등 전국 각지의 특산품을 중심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대변인실은 "전국 각지의 식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메뉴를 통해 온 국민의 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며 이는 "전통 한식 메뉴와 퓨전 요리들의 조합은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교류와 소통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만찬 메뉴를 설명한 디너홀더는 국화매듭과 흉배로 장식했다. 이는 궁중에서 널리 사용된 매듭이다.

대변인실은 "특히 국화듭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다"고 했다.

홀더 커버를 장식한 학은 고결함과 청렴을, 불로초는 백성의 평안과 장수를 의미한다고 대변인실은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외빈 만찬 메뉴를 설명한 작은 종이를 담은 디너홀더는 국화매듭과 흉배로 장식했다. (사진=대통령 대변인실 제공) 2022.05.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외빈 만찬 메뉴를 설명한 작은 종이를 담은 디너홀더는 국화매듭과 흉배로 장식했다. (사진=대통령 대변인실 제공) 2022.05.10.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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