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관보, 온두라스 방문…尹정부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
수교 60주년…중미 개발 원조 확대
北 미사일 국제사회 단합 지지 요청
[온두라스=뉴시스]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온두라스를 방문해 부통령 등과 만남을 가졌다.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2022.05.26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는 24~25일 온두라스를 방문해 ▲부통령 예방 ▲외교장관 예방 ▲외교부 국제개발협력 차관 면담, ▲한-온두라스 디지털협력 세미나 개최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여 차관보는 부통령, 외교장관, 외교차관 등 온두라스 정부 고위인사들과의 양자 면담을 통해 신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을 설명했다.
또 금년 수교 60주년을 맞은 온두라스와의 우호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정부가 최근 온두라스를 포함한 중미 북부 3개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유·무상 개발 원조를 확대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디지털, 친환경,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호혜적인 개발협력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 차관보는 지난 2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강력히 규탄하는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온두라스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