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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군축·비확산 외교자문위원 위촉식…"전문성이 협상력"

등록 2022.06.17 18: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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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미사일, 우주안보 등 전문가 9인

군축 비확산 역량 강화 자문 당부

[서울=뉴시스]외교부는 17일 오전 11시 박진 장관 주재로 '군축·비확산 외교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6.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외교부는 17일 오전 11시 박진 장관 주재로 '군축·비확산 외교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는 17일 오전 11시 박진 장관 주재로 '군축·비확산 외교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는 박 장관, 박영효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자문위원회는 새로운 행위자,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영역이 대두되면서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군축·비확산 외교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 기자들을 만나 "최근 여러가지 과학 기술 등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에 있어서 외교적 외연확대가 필요하고, 새로운 규범들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런 것을 제대로 자문받고 이해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판단 하에 이번에 출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문위원회는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인 이승민 자문위원장을 포함해 핵, 미사일, 우주안보, 자율살상무기, 화학무기, 재래식 무기, 수출통제 등 분야의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됐다.

박 장관은 최근 국제정세에 더해 급격한 기술 발전으로 국제안보 환경의 복합성과 복잡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성이 곧 국제협상력과 직결됨을 강조하고, 각 위원들에게 우리 군축·비확산 외교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정기회의를 비롯해 자문위원들과 수시로 협의하면서 국제 군축·비확산 규범 협의가 우리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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