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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주시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윤영덕 의원(종합)

등록 2022.07.18 13: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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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지역구' 위원장 직대엔 정문성씨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왼쪽)과 정문성 전 광주 서구을 사무국장. (사진=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왼쪽)과 정문성 전 광주 서구을 사무국장. (사진=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재선·광주 서구갑)의 최고위원 출마로 공석이 된 광주시당 위원장직을 윤영덕(광주 동남갑) 의원이 대행하게 됐다.

18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광주시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윤 의원을 임명했다.

또 경기 수원시 무, 경기 안성, 전북 전주와 함께 사고지역위원회로 분류된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는 정문성(60) 전 광주 서구을 지역위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정 대행은 광주대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겸임교수, 전 5·18아카이브설립추진위 디자인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정 대행은 8월28일 전당대회 이후 새 지도부 아래서 서구을 지역위원장이 새로 선출될 때까지 지역위원장 업무를 대신 수행하게 된다.

서구을은 보좌관의 성추문 사건에 책임을 지고 양향자 의원이 탈당한 뒤 '경제통'인 김경만 비례대표 의원,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이남재 전 광주시 정무수석,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등 4명이 응모해 컷오프와 경선을 앞두고 있다.

후보자 면접은 물론 선출 방식마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특정 인사 낙하산설'과 '양자 대결', '3인 경선' 등 설(說)이 난무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송갑석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서구을은 안성, 전주와 마찬가지로 비례대표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신청한데 따른 당내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이라면서도 "특정인에 대한 유불리가 있을지는 모를 일"이라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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