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시민사회→홍보수석 산하로
대통령실, 소규모 조직 개편 조만간 단행 예정
폭우 참사 현장 사진 '카드 뉴스' 제작해 논란
시민사회수석 산하 5개 비서관 중 3개 공석
[서울=뉴시스]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폭우로 고립돼 일가족 3명이 사망한 다세대 주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이 현재 시민사회수석 산하의 디지털소통비서관을 홍보수석 산하로 이동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디지털소통비서관을 홍보수석 산하로 옮기는 등의 일부 조직 개편이 조만간 단행될 예정이다.
조직개편 방향이나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소규모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지난달 중부권 집중호우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관악구 장애가족 참사 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카드뉴스로 만들어 국정홍보용으로 써 논란을 빚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디지털소통비서관은 애초부터 홍보수석실에 있는게 맞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에는 디지털소통, 국민통합, 시민소통, 종교다문화, 국민제안비서관 등 5개 비서관이 있다.
이들 중 대대적 인적 쇄신 과정에서 사퇴하거나 경질돼 시민소통, 종교다문화, 국민제안비서관이 비어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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