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통일부 "권영세 장관, 北 억류자 가족과 면담 추진"

등록 2022.09.29 14:07:26수정 2022.09.29 14:22: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 남북당국회담 제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9.0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 남북당국회담 제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권영세 장관이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가족들과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억류자 가족 측과 면담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북·중 접경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 억류된 선교사들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생사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권 장관은 취임 초부터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송환은 자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기본 책무로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며 "일정이 정해지면 언론에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장관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독일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해 '독일 통일의 날' 3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슈타인 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만난다. 권 장관이 취임 후 해외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남북관계 진전과 '담대한 구상' 등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국제사회와의 고위급 협의를 활발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