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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10개 상설위 위원장 공모

등록 2022.10.11 14: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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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인, 청년은 권리당원 직접 선출

대학생, 장애인, 노동 등은 상무위 투표

【광주=뉴시스】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여성, 노인, 청년 등 주요 상설위원장을 공모를 거쳐 직선 선출키로 했다.

광주시당은 11일 상무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전국위원회급 10개 상설위원회 위원장을 공모키로 했다. 시당은 당헌·당규와 중앙당 최고위 지침에 따라 10개 상설위 위원장 선출방법을 직선제로 의결했다.

여성, 노인(실버), 청년위원장 등 3명은 해당 부문 권리당원이 선출하고, 대학생, 장애인, 노동, 농어민, 을지키는민생실천,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등 나머지 위원장 7명은 시당 상무위원회에서 정견발표와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방식이다.

시당은 이날 상무위원회를 시작으로 12일 최고위원회 인준, 13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거쳐 23일까지 시당 상설위원장 선출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시당은 지난 4일 제2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교육연수위원장 임성화(현 서구의원) ▲다문화위원장 노소영(현 남구의원) ▲홍보소통위원장 오정재(현 서구갑 청년위원장) ▲자치분권위원장 양옥균(전 북구의원) 등 4개 상설위 위원장을 우선 임명됐다.

또 시당 대변인에는 광주시의회 안평환, 채은지 의원이 임명됐다.

이병훈 시당위원장(광주 동남을)은 "지금까지 시·도당 개편 과정 중 상설위원장 선출은 상무위에서 단수후보를 의결하는 등 당원 참여가 보장되지 않았다"며 "제5차 전당 대회 후 민주당은 당원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여성과 노인, 청년위원장을 권리당원 투표로 선출키로 결정했고, 앞으로 나머지 위원회까지 확대해 당원이 만들어가는 민주당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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