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차관, 전북 방문…새만금 세계잼버리·선유도 점검
지역 최대 현안 살펴…"행안부가 적극 지원"
[서울=뉴시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시·도 기조실장 영상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 소재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찾아 준비 상황을 청취·점검했다.
세계잼버리는 1920년 영국에서 개최된 국제야영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리고 있다. 한국은 1991년 강원도 고성(제17회)에 이어 두 번째로 새만금(제25회)에서 행사를 주최한다. 기간은 오는 8월 1∼12일이며, 170여 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한 차관은 참석자 입국·수송과 프로그램 운영, 안전대책 등 행사 개최에 만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돼 약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대회인 세계잼버리가 전북도와 새만금의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전북 군산시 선유도를 방문해 섬 발전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그는 "선유도가 섬 발전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훌륭한 관광지가 됐다"면서 "섬 발전사업이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섬 조성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차관은 현장 방문 일정에 앞서 전북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하는 '2023년 장기교육과정 입교식'에 참석해 교육생들도 격려했다. 그는 "지방의 경쟁력은 지방정부의 역량과 자세에 달려 있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10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지방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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