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韓 비자 재개 준비에…외교부 "조기 긍정적 조치 기대"
"중국 측과 필요한 소통 계속"
[인천공항=뉴시스] 최진석 기자 = 중국 측이 한국 국민의 중국행 단기비자 제한을 이번주 중으로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측은 한국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함에 따른 '상호 조치'로 한국인의 단기비자 발급 제한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중국남방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승객들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2023.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14일 중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재개 움직임에 대해 "정부는 중국 측이 조기에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에 우리 정부는 중국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했다"며 "이와 관련해서는 중국 측하고 필요한 소통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측은 한국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함에 따른 '상호 조치'로 이번 주 중 한국인의 단기비자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외교가에서도 중국의 행정적 절차 시간 소요를 감안해 이번 주 중으로는 비자 발급이 재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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