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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오늘 인천서 연찬회…정기국회·총선 전략 논의

등록 2023.08.28 05:00:00수정 2023.08.28 0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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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8.2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과 오는 29일 양일간 연찬회를 갖고 9월 정기국회와 내년 총선 전략 등을 논의한다.

지난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2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당직자 등이 참여하는 연찬회를 연다.

연찬회는 당대표 모두발언, 정책위의장 정책보고, 사무총장 당무보고,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보고, 특강, 상임위별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내년 총선을 앞둔 만큼 당의 총선 대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1일차인 이날 특강 시간에는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고문이 '국민통합'을,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가 '소통'을,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경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연속 연찬회에 참석할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장·차관 등 국무위원들을 대거 대동하고 연찬회에 참석해 당정간 단합을 강조한 바 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지난 27일 "이번 연찬회는 현 정부의 각 부처 장관 또는 차관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향후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수석대변인은 "각 부처와 당이 서로 논의한 내용들이 집중적으로 토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지난 27일 이번 연찬회에 대해 "다음주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이 하나되는 모습을 갖고 분위기를 다지는 차원에서 연례적으로 열어온 행사"라며 "총선이 특히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다양한 토론을 통해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방안도 자유롭게 토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결의안에는) 연찬회에서 나온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결의안을 만들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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