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필, 광주 북구 갑 출마선언…"북구의 희망, 변화의 시작"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문상필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이 13일 "광주와 북구를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 그 희망을 설계하는 변화의 길에 나선다"며 내년 총선 광주 북구 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전 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의 희망과 변화를 위해 국민의 편에 서서 불의와 불합리에 맞서 싸우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파탄내는 검찰 독재와 맞서겠다"고 밝혔다.
또 "본인들의 안위를 위해 정권의 탄압과 협박에 편승해 당을 흔들고 기득권과 야합해 당원과 국민을 겁박하며 분열을 조장하는 비열한 정치인들로 인해 저항과 연대의 호남정치가 실종됐다"며 "호남정치 복원에 앞장서고, 북구 발전을 가로막는 뿌리깊은 줄세우기와 구태 패권정치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과 함께 북구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에서부터 변화를 일으키겠다"며 "균형있는 지역발전으로 잘 사는 북구를 만들고,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관광산업으로 소상공인을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진정한 북구 변화는 인물 교체, 세력 교체로부터 시작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거침없이 북구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 장애인제도개혁 특보단장을 지낸 문 전 위원장은 북구 갑 지역에 42년 간 거주 중이며, 민주화운동과 사회복지운동을 주도했고 6, 7대 광주시의원을 지냈다. 시의원 시절 내미페스토 약속 대상, 우수 조례상 등 의정 관련 18차례 수상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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