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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2차관 "기업들, 디지털 기술 선거 악용되지 않도록 노력"

등록 2024.03.17 20:11:14수정 2024.03.17 2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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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글로벌 디지털테크 네트워크 간담회 참석

[서울=뉴시스] 강인선 제2차관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회를 하루 앞둔 17일 주요 정부인사, 국내외 첨단기술 분야 기업, 시민사회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글로벌 디지털테크 네트워크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4.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인선 제2차관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회를 하루 앞둔 17일 주요 정부인사, 국내외 첨단기술 분야 기업, 시민사회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글로벌 디지털테크 네트워크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4.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강인선 제2차관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회를 하루 앞둔 17일 주요 정부인사, 국내외 첨단기술 분야 기업, 시민사회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글로벌 디지털테크 네트워크 간담회’에 참석했다.

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개최된다"며 "첫날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류가 유례없는 기회와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의 위험을 관리하면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이러한 점에서 최근 국내외 첨단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이 선거에서 악용되지 않도록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차관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난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하는 등 디지털 분야 민주주의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격차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디지털 격차를 줄여 나가기 위해 특히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를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간담회는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정부, 첨단기술 기업, 시민사회 등의 상호 협력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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