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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측 "경선룰 확정 위한 공개토론 하자"

등록 2017.02.24 14: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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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2.2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지사 측은 24일 "경선룰 확정을 위한 공개토론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남 지사 측 이성권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보다 후퇴한 비민주적인 경선룰은 당에도, 후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경선은 우리의 정체성을 국민 앞에 제시하고, 우리의 미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두 번 없을 기회"라며 "국민들께 각 후보의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드리고,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 자리로 활용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국민 참여를 제한하고 여론조사에 의존해 후보를 선출하려고 한다"며 "지금까지 어느 정당도 대선 후보를 선출하면서 여론조사 비율을 20%를 초과해 반영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남 지사 측과 유승민 의원 측은 경선룰을 두고 수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남 지사 측은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형식의 토론회를 통한 문자투표를 반영하자고 주장했고, 유 의원 측은 여론조사 방식을 선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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