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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함정 근무자 양성평등 근무여건 살핀다

등록 2019.04.24 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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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위원회, 해군 작전사령부 현장 방문

부산지역 육·해·공군 부대장과 性인지 토론회

【서울=뉴시스】 서주석 국방부 차관.

【서울=뉴시스】 서주석 국방부 차관.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는 24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찾아 함정 근무자에 대한 양성평등정책 이행 실태를 확인한다.

양성평등위원회는 군대 내 보다 발전적인 양성평등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해 9월3일 발족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이미경 위원(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독고순 위원(한국국방연구원 부원장), 진경호 위원(서울신문 심의위원), 김미순 위원(전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소장) 등이 현장 방문에 참가한다.

이들은 해군작전사령부 군항에 정박 중인 해군 군수지원함 천지함 근무 장병들의 근무여건과 여군 거주구역, 근무 장소 등을 직접 돌아볼 예정이다.

이어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해 육군 53사단장,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관 등 부산지역 육·해·공군 부대장들과 성(性)인지 관련 토론을 통해 국방 양성평등 정책의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남여 군인이 동등한 인격체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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