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외조달 수리부속 총 1245품목…806억원 규모

AH-1S 코브라 공격헬기부품, 500MD 정찰형 헬기부품 등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육군이 선보인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에서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기동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2.09.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올해 국외조달 수리부속의 규모가 총 1245품목, 약 80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위사업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국외조달 수리부속에 대한 입찰공고를 국방전자조달 누리집에 개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조달 수리부속은 육군의 AH-1S 코브라 공격헬기부품, 500MD 정찰형 헬기부품, 전차부품, 해군의 가스터빈용 엔진부품, 공군의 무인기 부품 등이다.

방사청은 해당 입찰공고 이전인 지난달 13일부터 예비공고를 실시한 바 있으며, 입찰공고 기간은 2023년 3월22일까지다. 입찰결과는 개찰일인 3월24일 이후 국방전자조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 방사청은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와 노후장비 수리부속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영어권 지역뿐만 아니라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역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를 확대 시행했다.

아울러 온라인 공고에만 의존하던 방식을 탈피해 신속하고 원활하게 수리부속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현지 국방무관, 국제계약 지원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 등 다양한 조직과 협력 마케팅을 통한 입찰공고 안내를 실시했다.

정재준 방사청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은 "방위사업청에서는 입찰에 관심 있는 국외 조달업체와 신규 참여업체들을 위해 정보공개 및 품목확인 등 적극적이며 다양한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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