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창업공간 오픈스퀘어-D 대구 21일 개소

우수아이템 발굴·사업화 지원…공공데이터·교육 제공

"자율주행차·지능형 CCTV 등 4차 산업 시너지 기대"

【세종=뉴시스】데이터 활용 창업지원공간 오픈스퀘어-D가 21일 대구에서 문을 연다. 사진은 2층 오픈홀의 모습. 2019.08.20. (사진=행안부 제공)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 시설이 대구에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행안부)와 대구광역시는 21일 오후 2시 대구 SW융합테크비즈센터 내 공공데이터 창업 지원 종합 공간 '오픈스퀘어-D 대구'를 개소한다.

오픈스퀘어-D(Open Square-D)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사업화 또는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컨설팅·교육·입주공간 등 창업단계별 종합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과 부산, 강원, 대전지역에 이미 4개소가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 아이템을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 확보·가공·융합을 지원한다. 데이터 활용 교육과 기업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이 공간은 SW융합테크비즈센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는 49만2695㎡(약 149평) 수준이다. 협업·교류 공간과 기업 입주공간, 회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오픈스퀘어-D 대구가 위치한 수성 알파시티는 대구시 스마트시티 조성구역으로 자율주행과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 데이터 핵심 4차 산업 관련 기업 집적지이기도 하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대구시와 오픈스퀘어-D의 만남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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