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김준성 영광군수 "석산 비리 연류 됐으면 출마 못해"
김준성 예비후보 "석산 금품수수설 주장은 음해·공작정치" 규탄
[영광=뉴시스]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가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민선7기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2018.07.02.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 예비후보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석산 개발행위 인허가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에 대해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음해·공작정치라고 강력 규탄했다.
김준성 예비후보는 그간 대마석산과 관련해 이어진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금품수수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민심을 왜곡하려는 특정 세력의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공작정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논란이 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토석채취와 관련해 감사원은 '주의' 조치를 내렸을 뿐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금품을 받았거나', '검찰조사', '압수수색' 등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마석산 의혹은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단골 메뉴"라면서 "본인이 토석채취와 연루됐다면 군수선거에 출마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본인의 주장을 민주당 전남도당 공천심사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적격심사 통과가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실제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는 앞서 김 예비후보에게 대마석산과 부동산 다량보유에 대한 소명을 요구한 가운데, 충분히 납득할 만한 해명이 이뤄져 영광군 군수 선거 경선을 김 예비후보를 포함한 2인 경선으로 최종 확정·발표했다.
김준성 영광군수 예비후보는 "최근 이뤄진 언론보도 또한 선거를 혼탁으로 몰고 가려는 세력이 본인을 감사원과 검찰, 전남도경찰청에 번갈아 고발한 결과물"이라며 "이러한 전형적인 공작정치는 지역 발전을 위해 사라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6·1 지방선거를 왜곡하고 호도하려는 음해세력들을 현명한 군민 여러분들이 나서서 꼭 심판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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