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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해을 조해진 전략공천 '반발'…"무소속 출마할 것"

등록 2024.02.18 17:15:46수정 2024.02.18 17: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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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들, 강하게 반발…이의 신청서 제출

요구사항 안받아들이면 단일화 무소속 출마

[김해=뉴시스] 국민의힘 김해을 예비후보. 2024.02.18.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국민의힘 김해을 예비후보. 2024.02.18.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국민의힘 김해을 예비후보들은 18일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에 대한 전략공천에 대해 경선 약속을 어겼다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해을 김성우·김진일·박진관·서종길·이상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김성우 예비후보자 사무실에서 긴급모임을 열었다.

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해을 우선 추천 이의 신청서를 국민의힘 공관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하고 이상률 예비후보자가 대표로 서울로 출발했다.

이들은 이의 신청서에서 "조 의원의 우선 공천은 56만 김해시민을 무시하고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은 물론 지역정서에 반하는 것"이라며 "또다시 민주당 후보에게 필패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면접에 참여했던 김해을 예비후보 8명에게 두차례에 걸쳐 '경선을 실시한다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단합해 선거를 치를 각오가 되어 있느냐'는 다짐에 모든 후보들이 약속했고 공정한 경선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후보들은 공관위원들이 약속한 공정한 경선을 해 줄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구한다. 만약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예비후보자들이 후보 단일화를 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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