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전북 의석수 10석 유지 환영”
“특별자치도 미래 위해
10석 반드시 유지 필요”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1.2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전북 10석 유지를 환영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위해 전북 의석수 10석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구획정안의 여·야 합의 처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 의원은 “호남을 대표해 여당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정부·여당과 더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한 성과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선관위 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획정안에서 인구 변화에 따라 전북의 의석수를 기존 10석에서 9석으로 줄이는 방안이 논의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회의원 단 1명이라도 줄어든다면 이제 막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전북 의석수 10석을 유지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정운천 의원은 “전북의 의석수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수를 47석에서 46석으로 1석 줄이는 안을 민주당의 지도부가 협상안을 받아들이면서 극적으로 합의됐다”며 “이번 선거구획정안 과정에서 전북의 의석수를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이 보여준 모습이 전북과의 상생, 전북과 중앙의 소통창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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