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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동구, 국민의힘 곽규택·김인규·이영풍 3인 경선

등록 2024.03.05 1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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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안병길 의원 컷오프…부산 네 번째 현역 물갈이

곽규택 변호사, 2020년 이어 두 번째 3인 경선

김인규 바닥 민심 훑고 이영풍 숏폼 활용

[부산=뉴시스] 국민의힘은 부산 서·동구에서 3인 경선을 치른다. (왼쪽부터) 곽규택 변호사,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2024.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국민의힘은 부산 서·동구에서 3인 경선을 치른다. (왼쪽부터) 곽규택 변호사,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2024.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에서 공천 보류지역으로 분류됐던 부산 서·동구가 현역 안병길 의원이 컷오프 되면서 3인 경선을 실시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산 서동구에 대한 3인 경선을 발표했다.

서·동구는 곽규택 전 법무법인 친구 대표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보도본부 기자가 경선을 치른다. 지역구 현역인 안 의원은 컷오프됐다.

안 의원이 컷오프 되면서 부산에서는 전봉민(수영), 김희곤(동래), 이주환(동래) 의원에 이은 네 번째 현역 물갈이가 됐다. 이들은 모두 초선이다.

경선은 이번 주 중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곽 변호사는 서·동구 지역에서 두 번째 3인 경선을 치른다. 앞선 지난 2020년 안 의원과 정오규 전 한국공항공사 감사와 맞붙었다. 곽 변호사는 안 의원과 결선투표까지 갔었지만 결국 패했다.

곽 변호사는 "이번에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으로 지역구를 돌고 있다"며 "열심히 하다 보면 반드시 알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 변호사는 동구에 변호사 사무실이 있고 서구 부민동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후배를 양성하기도 했다.

YS 손자로 유명해진 김인규 전 대통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역시 선전을 다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서구 동·서대신동, 동구 초량·수정·범일동 곳곳에서 집중적인 거리 유세와 민생 현안에 대한 주민들 의견을 하나하나 챙기며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그는 "21대 국회는 역대 최악으로 평가되며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젊고 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정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풍 전 KBS 기자는 방송인 출신 답게 유튜브를 이용한 선거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는 이번 총선의 공약을 짧은 영상인 '숏폼'을 활용해 알리고 있다.

그는 "찐 서구, 동구 토박이 이영풍은 원도심 르네상스 등을 통해 서구와 동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원도심을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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