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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균, 비방에 허위사실 유포"…민주당 선관위에 '고발'

등록 2024.03.07 15: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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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진안·무주 안호영 예비후보의 비판

"공명 선거 저해" 주장하며 경쟁자 고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7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07.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7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07. [email protected]

[완주·진안·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완주·진안·무주 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예비후보(58)가 경선 경쟁자인 정희균(57) 예비후보를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정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무차별적으로 상대후보에 대해 비방하고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등을 공표해 공명선거를 저해하고 있다는 이유다.

안 예비후보는 7일 "정 예비후보는 경선후보 등록을 하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자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공표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을 했다"며 "후보 등록 다음 날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 후보와 당 대표, 당 지도부 등을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부정선거를 해 중앙당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예비후보가 '하위평가 20%와 관련해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안호영 예비후보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등 근거 없이 의혹만 부풀리고 있다"며 "정 예비후보는 2016년 총선에서 안 예비후보 친형이 후보매수 사건으로 실형을 살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제 친형은 후보매수 사건으로 기소가 된 적이 없고 기소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2021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돼 실형을 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지난 8년간 묵묵하게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왔다는 것은 완주·진안·무주 군민들이 모두 알고 계신다"며 "소문만 갖고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의혹을 부풀린 것은 악의적으로 클린선거를 저해하는 행위인 만큼 당에 신속하고 엄중한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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