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야,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표심잡기 '분주'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왼쪽)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24.03.28. [email protected]
출정식을 치른 만큼 후보들은 분주히 전략지역을 돌며 선거운동 초반 기선을 잡기 위해 표밭을 찾아 열띤 선거운동을 펼친다.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사회복지·한국공인중개협회 제주도지부 아젠다 정책 전달식에 참가, 인사를 나눴다.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는 아침 일찍 유세차량에 올라 지역 순회 유세를 벌였다. 고 후보는 유권자와 최대한 많이 접촉하며 얼굴을 알리고 표심에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두 후보는 전날 제주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관한 방송토론회에서 상대방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며 열띤 공방을 벌였다.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왼쪽 첫번째) 후보와 국민의힘 김승욱(왼쪽 두번째)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24.03.28. [email protected]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제주시 동쪽 끝인 우도를 찾아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이후 세화오일장과 제주시청 유세를 통해 정책 공약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거로사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제주시청 앞 도로에서 열린 4·3민중항쟁 76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했다. 강 후보는 봉개사거리 유세를 끝으로 첫 주말 일정을 마무리한다.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서 진영간 신경전이 날카롭게 펼쳐지고 있는 서귀포 선거구도 뜨겁다.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왼쪽)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24.03.28. [email protected]
제주 출신으로 첫 제주지방경찰청장을 지낸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는 동문로터리 인사 후 서귀고 체육대회, 가시리유채꽃 축제, 고성사거리 유세를 통해 유권자를 만난다.
서귀포고등학교 출신인 두 후보는 모두 이날 오전 서귀포 체육대회 참석하며 세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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