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총선 사전투표율, 첫날 오전 10시 3.82%
동시간대 역대 최고 기록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와 부인 전은주씨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4.4.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충북도내 154개 사전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10시 기준 충북지역 투표율은 3.82%로,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도내 전체 유권자 137만2679명 가운데 5만2410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율은 3.82%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 2.72%보다 1.1%포인트(p) 높은 수치다. 역대 가장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2020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대 투표율(3.67%)보다도 0.15%p 높다.
도내 지역별로는 충주시에서 7198명이 투표해 가장 많았다.
4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청주시는 상당구 5575명, 서원구 5348명, 흥덕구 6134명, 청원구 4170명 등으로 집계됐다.
도내 시군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단양군으로 1618명이 투표해 6.37%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소가 가장 적은 증평군은 1419명이 투표 현장을 찾았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선거인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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