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부산 투표율 오전 9시 6.9%, 21대보다 1.5%p↓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 연제구청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연산제2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소지하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2024.04.05.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9시 현재 부산지역 투표율은 6.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부산지역 유권자 288만4261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201만7471명 가운데 19만783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동시간대 전국 평균투표율 6.9%와 같고, 지난 21대 총선 동시간대 부산 누적 투표율 8.4%보다 1.5%p 낮은 수치다.
부산 내 지역별로 북구 8.1%, 사상구 7.7%, 강서구와 사하구 7.4%, 기장군 7.3% 등의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제일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인 지역은 중구로 5.3%이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부신지역 91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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