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율 오전 10시 광주 8.7%, 전남 9.7%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광주 남구 한 태권도장에 마련된 진월 제5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04.1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일인 15일 오전 10시 기준 광주 8.7%, 전남 9.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광주 투표율 8.7%를 기록했다.
5개 자치구 중 가장 투표를 많이 한 곳은 광산구로 선거인 32만4915명 중 3만1014명(9.5%)이 투표를 마쳤다.
남구 8.6%, 동구 8.5%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선거인이 가장 많은 북구에선 36만1131명 중 3만260명이 투표에 참여, 8.4%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서구도 투표율 8.1%를 기록 중이다.
전남 지역 투표율은 10시 기준 9.7%다.
특히 11개 시군(여수·순천·구례·고흥·보성·장흥·강진·완도·해남·진도·함평)에서는 지역 별로 투표율이 10%대를 넘겼다.
보성군이 선거인 3만4504명 중 4574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 투표율 13.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다. 이어 고흥(13%), 구례(12.1%)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목포로 현재 7.0%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광주 358곳, 전남 806곳 등 총 1164곳에서 본격 시작됐다. 전체 선거인 수는 광주가 119만9920명, 전남이 156만5232명이다.
한편 앞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펼쳐진 사전투표에서는 전남이 41.19%의 투표율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광주는 38.00%로 전남과 전북(38.46%)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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