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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한동훈 "지난 총선보다 투표율 낮아…투표해 나라 구해달라"

등록 2024.04.10 11:38:27수정 2024.04.10 11: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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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투표율 14.5%…지난 총선 대비 0.8%p 낮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살리기' 제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살리기' 제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오전 11시 현재 기준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게 나오자 "투표해달라. 함께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 독려 메시지를 냈다.

그는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오전 11시 기준 1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15.3%)보다 0.8%p(포인트) 낮다.

2년 전 대통령 선거 당시의 같은 시간 투표율(16.0%)보다도 1.5%p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한 위원장은 후보들에게 "젖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그는 "지금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어느 당의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또 한 위원장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투표 독려가 바로 승리의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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