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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인베스트먼트, 세계적 AI 스타트업과 투자 협력 모색

등록 2017.06.15 08:48:24수정 2017.06.15 10: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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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러닝 창시자 '요슈아 벤지오'가 설립한 'Element AI'의 투자 참여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Nvidia 등 AI 관련 글로벌 기업과 동반 투자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한화그룹의 벤처캐피탈인 한화인베스트먼트가 캐나다의 '엘리먼트 AI(Element AI)'사의 시리즈(Series) A, 1억불 규모의 투자 유치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권역에서는 최초로 참여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 AI 파트너사와 다양한 AI분야의 협력을 모색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캐나다의 '엘리먼트 AI'는 2016년 8월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Nvidia)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성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처럼 엘리먼트 AI의 급속 성장 배경에는 딥 러닝(Deep Learning)의 창시자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얼대학 교수가 자리하고 있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얀 리쿤 뉴욕대 교수(페이스북),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구글) 등과 함께 딥 러닝 분야 3대 대가로 불린다.

딥 러닝은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적 정보기술(IT)기업에서 발전시키고 있는 분야다. 이미 바둑을 평정한 구글의 딥마인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도 AI의 활용사례다.

'엘리먼트 AI'사는 개방형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즉 기업이나 연구소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자체 보유한 AI 알고리즘과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활용, 기업과 AI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해 파트너사와 인터넷프로토콜(IP)을 공유한다. 

한편 시리즈 A 펀딩에는 AI 전문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데이터 컬렉티브(Data Collective)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Nvidia, 피델리티 등 세계적 IT기업과 벤처캐피탈, 투자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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