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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주성엔지니어링, 수주 풍년…목표가↑"

등록 2017.06.28 08: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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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의 수주 풍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오른 75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9% 오른 1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만 3000억원 이상의 수주액을 기대한다"며 "경쟁사보다 한발 늦은 고객사의 투자일정에 따라 주성엔지니어링의 수주는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4021억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78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삼성전자 공급망 대비 주성엔지니어링의 수주금액은 이제부터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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