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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하나·농협지주,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사로 선정

등록 2017.06.28 15: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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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추가자본 0.75% 적립의무 부과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금융위원회는 2018년도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사로 신한·KB·하나·농협지주 등 4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KB·신한·우리·하나·농협·제주은행 등 6곳이 시스템적 중요 은행으로 뽑혔다.

 금융위는 바젤위원회(BCBS)의 권고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사 및 은행을 선정했다. 바젤위원회는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시스템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대형 금융사의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3년 연속 같은 회사들이 뽑혔다.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사 및 은행들에게는 내년부터 0.75%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된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최소 7.125%, 총자본비율은 최소 10.625%을 넘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10개사가 모두 내년도 최저 적립기준을 상회하고 있어 실질적인 부담은 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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