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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황제대출자 40만명 넘어···대출액 18조원

등록 2017.08.16 11:03:20수정 2017.08.16 15: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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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16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상호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의 개인 대출 중 대출금리가 1%대인 개인 대출자는 총 40만745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대출 총액은 18조1198억1100만원이었다. 1인당 4450만원가량을 1%대의 낮은 금리로 빌린 셈이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16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상호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의 개인 대출 중 대출금리가 1%대인 개인 대출자는 총 40만745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대출 총액은 18조1198억1100만원이었다. 1인당 4450만원가량을 1%대의 낮은 금리로 빌린 셈이다. 618tue@newsis.com

연 25% 넘는 초고금리 대출자도 80만명 돌파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대출금리가 1%대인 대출자가 4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상호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의 개인 대출 중 대출금리가 1%대인 개인 대출자는 총 40만745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대출 총액은 18조1198억1100만원이었다.

1인당 4450만원가량을 1%대의 낮은 금리로 빌린 셈이다.

1%대 황제대출을 받은 이들은 금융회사들이 마케팅 차원에서 내놓는 특별대출의 혜택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은행들은 공무원 등 신용도가 좋은 집단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주는 방식으로 혜택을 주고 있다.

대출금리가 0%대인 대출자는 31만6161명이었다. 저소득층이나 각종 재해로 긴급 지원을 받는 이들이 대다수라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2% 미만의 저금리 혜택을 보는 이들도 많았지만 연 25%가 넘는 초고금리 대출을 받는 이들도 80만명이 넘었다.

대출금리가 25% 이상 30% 미만인 경우는 74만5837명, 대출액은 5조8238억600만원이었다. 연 금리 30% 이상 대출자도 7만7160명(대출액 2853억1800만원)에 달했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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