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키우자"…과학기술 논의 場 열려
제17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오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포럼은 기후 변화·친환경농업·곤충산업 등 다양한 농식품 분야 과학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농업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 주제는 '지능정보기술과 농식품산업의 융합, 스마트팜 & 혁신'이다.
양승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과 송준익 연암대 교수, 이상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 안도훈 우림인포텍 대표가 차례로 국내·외 스마트팜 현황과 기술개발 전망을 짚어본다.
작물 생산·축산 관리·수산 양식·유통 분야별 스마트팜 전문가 패널의 토론도 예정돼 있다.
정부는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전략과 신규과제 기획 시 반영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스마트팜은 개방화·고령화와 같은 우리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포럼에서 수렴한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스마트팜 확산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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