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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유관기관 손잡고 '지역대표 중견기업 50개' 육성

등록 2018.04.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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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차 중견기업 지역정책 협의회 개최

정부·지자체·유관기관 손잡고 '지역대표 중견기업 50개' 육성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지역 대표 중견기업 50개 육성을 위해 '중견기업 지역정책 협의회'가 꾸려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중견기업 비전 2280'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문승욱 산업혁신성장실장 주재로 14개 시·도의 지역산업·기업 담당자와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제1차 중견기업 지역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산업부와 지자체는 지역 내 기여도가 높은 지역대표 중견기업을 해마다 10개사를 선정하고 산학연 공동 R&D 등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 청년인재의 취업 촉진을 위해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와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페스티벌 등도 열기로 했다.

이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업단지공단, 무역보험공사, 중견기업연합회, 산업은행 등 유관기관은 지역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지역별 본부 등을 통해 지역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대구광역시는 대구스타기업 육성사업을 각각 소개하고 지자체가 앞장서 관심을 가지고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반기별로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별 맞춤형 중견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문 실장은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거점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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