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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P와 남북정상회담 후 첫 연례협의 실시

등록 2018.05.14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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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S&P 평가단에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 설명

S&P, 이달 15~17일 기재부·과기부·금융위·한국은행 등과 협의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각) 페어몽호텔에서 사이폰 아레발로 로베르토 S&P 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및 금융공기업 총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4.21.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각) 페어몽호텔에서 사이폰 아레발로 로베르토 S&P 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및 금융공기업 총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4.21.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이달 15~17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8년 연례협의'(Annual Visit)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7일 S&P 평가단을 만나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한국경제 동향과 경제정책방향 등을 설명하면서 한국경제에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할 계획이다.

연례협의 기간 중 S&P 측에서 킴앵 탄(Kim Eng Tan)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 외 3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과 협의한다.

이번 S&P 평가단은 최근 대북 지정학적 리스크 진전, 경제동향과 경제정책 방향, 중장기 재정건전성과 공공기관 부채 관리, 가계부채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영향 등을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진행한다.

한편 S&P는 일반적으로 연례협의를 마치고 2~3개월 정도 지난 뒤 신용등급 리뷰를 발표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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