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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퇴직공무원 안전분야 산하기관 재취업 원천 금지"

등록 2018.10.11 11: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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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퇴직공무원 안전분야 산하기관 재취업 원천 금지"


【서울=뉴시스】박성환 김가윤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퇴직공무원이 안전과 직결된 해수부 산하기관의 취업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농해수위 해수부 국정감사에서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의 퇴직공무원 산하기관 취업 관련 질의에 대해 "안전과 직결되는 기관에는 (퇴직)공무원이 재취업이 안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안전과 직결되는 산하기관에는 해수부 퇴직공무원들이 재취업을 하지 않도록 원척적인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대해 김 장관은 "해수부 퇴직공무원이라고 해서 산하공공기관 취업 원천을 제한하는건 재고해야 된다"며 "평생 쌓은 전문성이나 능력은 산하기관에서 더 잘 발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퇴직공무원이 국민 안전과 관련한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안전관리가 소홀해지거나 해수부 관리가 불편해지는 것은 문제라며 "새 정부 출범후 장관이 취임하고 난뒤 항만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안전관련 기관에 원천적 재취업을 금지하고 있다. 적극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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