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가상통화 동향]하락세 잠시 주춤…약세는 이어질듯
![[주간 가상통화 동향]하락세 잠시 주춤…약세는 이어질듯](https://image.newsis.com/2018/07/17/NISI20180717_0000175810_web.jpg?rnd=20181215230723)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5일 오후10시 기준 24시간 전 대비 13만원(3.47%) 하락한 36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주 내내 400만원을 넘지 못하고 천천히 하락하는 중이다.
다른 알트코인 역시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은 24시간 전 보다 13원(3.86%) 하락한 3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950원(3.03%) 떨어진 9만4250원이다.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 탓에 예측을 포기하는 전문가까지 나왔다.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설립자는 13일(현지시각) "투자자들 문의에 지쳤다"며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 예측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톰 리가 연말 비트코인 가격을 1만5000달러(약 1700만원)로 점쳤던 대표적인 강세론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당분간 비트코인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인정한 셈이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그의 예측의 5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가상통화와 블록체인 산업 자체는 세계적으로 오히려 안정화되고 인정받는 분위기다.
![[주간 가상통화 동향]하락세 잠시 주춤…약세는 이어질듯](https://image.newsis.com/2017/01/03/NISI20170103_0012548968_web.jpg?rnd=20181215230723)
국내 기업들 역시 블록체인에 우호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카카오는 14일 이스라엘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오브스에 1500만 달러(약 17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예스24도 12일 동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하기로 했다.
결국 '적정가격'을 찾는 게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블록레이팅스 관계자는 "아직까지 추세 반전은 없지만 굳이 투자를 해야 한다면 예상 잠재 가치가 높은 비트코인을 가장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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