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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거점 단위 구제역 정밀진단체계 6년 만에 완성

등록 2018.12.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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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물위생시험소,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신규 지정

광역 거점 단위 구제역 정밀진단체계 6년 만에 완성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전국 광역권 구제역 정밀진단 거점체계가 6년 만에 완성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를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2년 12월 경북을 시작으로 충남·경기, 경남, 강원, 전북·충북, 제주, 전남에 이르는 9개 광역거점 단위의 구제역 정밀기관이 모두 지정됐다.

위성환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구제역 진단·방역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의 구제역 정밀진단 업무 일부를 지방에 위임한 지 6년 만에 거점체계가 완성됐다"며 "지방 자체적으로 독립적인 진단뿐 아니라 구제역 발생시 지역별 사후 관리도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검역본부는 정밀진단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고, 1년마다 장비 전문가 등과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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