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농진청, 적합비료 추천 및 과채류 5종 관비처방서 제공

등록 2019.02.10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작물, 10종 늘어 143작물로 확대

"관비처방서·비료사용처방서 발급받아 영농계획 세워야"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이달부터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작물별로 적합한 비료 추천 기능과 5종의 시설과채류 관비처방서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작물에 가장 적합한 밑거름용, 웃거름용 비료를 3순위까지 제공하는 것이다.

흙토람에 접속해 '비료사용처방→지번·작물·토양검정일자 선택→검색' 순으로 진행하면 작물에 맞는 복합 비료의 추천 순위와 사용량이 나온다.

이와 함께 애호박, 수박, 풋고추, 딸기, 단고추 등 시설과채류 등 5종의 관비처방서도 제공한다. 목표 수량과 재배 양식에 따라 밑거름 양과 단계별로 필요한 물·비료 사용량을 1주일 단위로 알려준다.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작물은 조, 기장, 수수, 목초(두과), 수수류,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귀리, 유채(사료용) 등 10작물이 추가돼 총 143작물로 늘었다.

관비처방서와 비료사용처방서는 현재 토양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비료의 양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영농 시작 전에 발급받는 게 좋다. 토양 시료를 균일하게 채취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홍석영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장은 "토양 건강과 경제적인 양분, 수분 관리를 위해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적절한 양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며 "영농 시작 전 관비처방서와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한 해 영농계획을 세워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