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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용작물 종자 신청하세요"…35작물 공급

등록 2019.02.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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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농식품부 등 14곳 '약용작물종자협의체'에서 협의

기관별로 작물·시기·가격 다르기 때문에 확인 후 신청해야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종자협의체에서 올해 약용작물 종자와 종근, 종묘(이하 종자) 공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진청 주관으로 운영하는 약용작물종자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등 1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관은 해마다 효율적인 종자 생산과 보급, 유통 등을 위해 품종 육성, 종자 생산량 등을 협의한다.

올해는 지황, 천문동, 백수오 등 35개 작물의 종자를 공급한다. 종자·종근 10t, 종묘 113만4100주로 약 88㏊에 재배할 수 있는 양이다.

약용작물 종자 희망자는 공급 기관별로 해당 작물을 확인한 뒤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기관별로 공급 시기와 대상, 가격 등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장재기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장은 "국산 약용작물의 저변 확대로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외국산을 대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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