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가소득…빅데이터의 힘으로 견인하겠다"
축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4차 산업혁명 대응과제 발굴 워크숍
농협은 그동안 축산업의 빅데이터를 주로 가축관리에 집중해 적용해 왔다. 앞으로는 인공수정 및 번식단계에서부터 출하에 이르기까지 농축협과의 거래를 기반으로 핵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로 컨설팅·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또한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역전산시스템 고도화 ▲정액과 한우의 세대별 출하성적 분석 및 생체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컨설팅 시스템 구축 ▲출하예정물량 분석을 통한 수급예측 등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이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한 걸음 먼저 움직이고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앞서가야 한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활용해 가격 하락과 가축질병으로 고통 받는 축산농가의 버팀목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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