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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체사업·자회사 고른 실적 개선세 전망"

등록 2019.06.17 08: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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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체사업·자회사 고른 실적 개선세 전망"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자체사업 및 자회사 모두 고르게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과거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에 밸류에이션 등급 재산정이 나왔던 만큼 이번에도 기대해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4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봉진 연구원은 먼저 "자체사업의 LTA수익성이 수율 향상 등으로 개선됐고 자회사 테크윈도 미국의 중고가 시큐리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베트남 생산 안정화 등으로 1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60억원에서 284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364억원으로 전년대비 1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세부적으로 "GTF 엔진 개발비용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A/M 매출의 증가로 일부 비용의 커버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와 올해 초 인수한 한화S&C, ㈜한화 항공부품 및 공작기계 사업부의 이익이 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해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테크윈 등의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면서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서는 지난 6월10일 미국의 엔진부품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EDAC Technogogies를 인수했다"며 "이 회사 인수로 그동안 생산하지 않았던 Shaft 등의 생산능력을 갖춘 업체로 역량을 한층 레벨업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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