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2019' 성료
12일부터 이틀간 을지로 신한L타워에서 개최
【서울=뉴시스】행사 첫날인 12일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현장을 방문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2019.07.14.(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우수 스타트업 기업의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개최한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2019'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발표한 신한퓨처스랩 육성 스캐일업(Scale-Up) 전략의 일환으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인재의 매칭을 통한 기업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취업박람회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37개사가 참가했으며 개발·기획·경영지원·디자인·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 면접이 이뤄졌다. 이틀간 진행된 박람회에는 1000여 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방문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취업과 이직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박람회는 '면접·상담 존'(Zone)과 '강연·토론 존'(Zone)의 두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면접·상담 존은 기업과 구직자간 사전 매칭 시스템을 적용해 스타트업과 인재의 일대일 현장면접을 성사해 매칭률을 높였다.
또한 강연·토론존에는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강연과 참여 스타트업의 홍보 세션 등 다양한 취업정보 콘텐츠가 제공됐다.
행사에서는 신혜성 와디즈 대표와 어니스트펀드의 서상훈 대표가 각각 '스타트업과 창업가 정신', '스타트업 창업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채용박람회 첫 날인 12일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 뿐 아니라 구직자들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회장은 "많은 구직자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아 꿈을 이루는 것과 동시에 신한퓨처스랩 동문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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