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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LG유플러스, 5G 중장기 긍정적 효과 기대"

등록 2019.07.19 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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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LG유플러스, 5G 중장기 긍정적 효과 기대"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9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5세대(5G)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중장기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3조1190억원 및 1542억원으로 예상하고 "전분기 대비해서 영업이익 감소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데 주요한 이유는 예상보다 높은 마케팅 비용 지출"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5G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비용이 예상보다 높게 지출됐다. 높은 비용 지출에 상응하는 가입자 증가가 있었던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5G 가입자 유치 마케팅 효과로 인해서 총판매는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이고 가입자 순증도 전분기 27만명을 상회한 3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5G 서비스 초기에는 가입자 규모가 작은 LG유플러스의 고정비 부담이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LG유플러스는 5G의 중단기 핵심 애플리케이션인 미디어와 게임 시장에서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 부문에서는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통한 IPTV와 모바일의 연계 전략 가능성, 게임부문에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 국내 단독 제공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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