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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오롱플라스틱, 탄소섬유 관련주로 주가 강세

등록 2019.07.19 0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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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이 일본 수출 규제 탄소관련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0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은 전일 대비 880원(16.92%) 오른 6080원을 가리키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이 개발한 '컴포지트'는 글로벌 선진시장에서도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소재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다음 대상으로 탄소섬유가 거론되면서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 핵심 3개 소재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 등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에 나선 바 있다. 이 밖에 일본이 수출 규제 대상으로 공작기계, 탄소섬유 등도 다음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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