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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오리온, 中시장 성장률 회복 속도 더뎌…목표가↓"

등록 2019.07.22 08: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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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오리온, 中시장 성장률 회복 속도 더뎌…목표가↓"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NH투자증권은 22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시장 성장률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14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32.2% 늘어난 523억원으로 추정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법인과 베트남법인의 실적이 당초 전망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그러나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초의 예상보다 중국 시장에서 성장률 회복 속도가 더딘 점을 반영해 할증률을 기존 20%에서 10%로 조정한다"며 "실적과 중국 소비 둔화 등의 우려를 모두 반영하고도 동종업체 대비 20% 이상 할인률이 적용된 동사의 주가 수준은 저평가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외 법인에서 신제품 출시와 구조조정을 통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라며 "중국과 국내 시장에서의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력은 유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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