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후보자, 사흘째 업무보고…광복절에도 청문회 준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4이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08.14. [email protected]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 후보자는 이날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그룹감독혁신단의 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는 등 지난 12일부터 주요 부서의 전반적인 업무현황 파악에 매진하고 있다.
은 후보자는 광복절 휴일에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등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조치, 포용적 금융·생산적 금융·금융혁신 주요 아젠다 등 지난 사흘간 보고받은 주요 정책 사항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후보자의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한편 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요청서는 지난 9일 개각에서 지명된 장관 및 위원장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요청서와 함께 이날 국회에 제출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청문요청안이 접수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국회 등에 따르면 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7일 열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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